2025년 9월 17일 오전, 코레일의 추석 승차권 예매 시스템에서 대규모 접속 장애가 발생하며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일반 국민 대상 예매가 시작되는 중요한 날이었기에 파장이 더욱 큽니다.
예매 일정 요약: 2025 추석 승차권
2025년 추석 연휴는 10월 2일(목)부터 10월 6일(월, 추석)까지, 그리고 대체휴일을 포함해 10월 12일(일)까지 이어집니다. 코레일은 이에 맞춰 9월 15일~18일 사이 장애인·고령자·국가유공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9월 15일(월): 장애인·고령자 –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등
- 9월 16일(화): 장애인·고령자 –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등
- 9월 17일(수): 일반인 –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등
- 9월 18일(목): 일반인 – 호남선, 전라선, 중앙선 등
9월 17일, 예매 시스템 전산장애 발생
오전 7시 경부터 코레일 앱 및 웹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거나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승차권 확인은 물론 예매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사용자들은 "앱에 접속이 안 된다", "예매가 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코레일 측은 긴급 점검을 통한 일부 서비스 제한이라고 공지했고, 곧이어 사과문을 발표하며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변경된 예매 시간 안내
당초 9월 17일 일반 예매는 오전 7시부터 13시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시스템 지연으로 인해 예매 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16시)로 연장되었습니다.
이는 접속 문제로 예매에 실패한 고객들을 위한 조치이며, 코레일은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매 방법 및 주의사항
- 예매는 코레일톡,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역 창구 예매 불가)
- 회원 가입 필수, 비회원 예매 불가
- 예매한 승차권은 9월 18일(목) 17시부터 9월 21일(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됩니다.
-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 이내)까지 예매 가능
장애인·고령자 대상 사전 예매 시 유의사항
사전 예매는 반드시 교통약자 본인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승차권에 해당 고객의 이름이 표시됩니다. 열차 탑승 시 신분증 확인이 필수이며, 부정 사용 시 명절 예매 제한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불 및 위약금 정책 요약
추석 예매 승차권도 일반 환불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환불 시점에 따라 아래와 같은 위약금이 부과됩니다:
- 출발 2일 전까지: 수수료 없음
- 출발 1일 전~출발 3시간 전: 400원
- 출발 3시간 이내: 최대 10%~70% 위약금
마무리 및 이용자 팁
이번 추석 코레일 예매 전산 장애는 수많은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지만, 코레일은 예매 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복구에 나섰습니다. 이용자들은 되도록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예매 전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에 미리 로그인하여 대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매 실패 시 당황하지 말고, 연장된 시간 내에 재접속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사용자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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