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가 15년 만에 카카오톡을 대규모로 개편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자동 업데이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채팅탭 UI 변경, 프로필 피드 도입 등은 사생활 침해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해 ‘카톡 업데이트를 막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오늘은 카톡 업데이트를 막기 위한 3가지 필수 조건을 정리해드립니다.
✅ 1. 자동 업데이트 해제 (기기별 설정)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설정입니다. 운영체제(OS)별로 자동 업데이트를 꺼야, 원하지 않는 시점에 앱이 강제로 업데이트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삼성 갤럭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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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스토어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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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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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상단의 점 3개 아이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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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업데이트 사용’ 체크 해제
🔹 iOS (아이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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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 앱스토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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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다운로드 항목에서 앱 업데이트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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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 데이터 > 자동 다운로드 끄기도 함께 설정
⚠️주의: 애플의 경우 와이파이 연결 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수 있어, 가능한 한 수동 업데이트로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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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제 업데이트 알림 무시 (업데이트 알림 대응법)
일부 경우, 카카오톡은 앱 실행 시 업데이트 유도 팝업을 띄우며 강제 업데이트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때 ‘나중에’ 버튼이 없는 경우, 앱 사용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대응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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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후 구버전 재설치: APKPure, Uptodown 등의 외부 APK 저장소에서 구버전을 설치할 수 있으나, 보안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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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차단 앱 사용은 권장하지 않음: 루팅 또는 탈옥을 통한 차단 앱은 계정 정지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3. 업데이트 대비 사전 설정 (프로필 공개 범위 등)
이번 카톡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순 기능 변화가 아닌 UI 중심 개편과 피드 노출 확대입니다. 업데이트가 이미 되었다면,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하는 설정이 필요합니다.
🔒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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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프로필 > 상단 점 3개 > 프로필 관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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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공개 대상’ → ‘친구에게만 공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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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업데이트 피드’ → ‘나만 보기’ 설정
이렇게 하면 프로필 변경 시 타인 피드에 자동으로 노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Q&A: 자주 묻는 질문
Q. 자동 업데이트 막으면 앱 사용에 문제 생기나요?
A. 단기적으로는 문제 없지만, 카카오가 업데이트 강제 적용을 진행할 경우, 앱 사용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업데이트 여부는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Q. 구버전 설치 후 계속 사용할 수 있나요?
A. 가능하지만, 보안 이슈, 채팅방 오류, 일부 기능 미지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업 필수이며, 공식 지원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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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카카오톡은 더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변화가 모든 사용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개인적인 목적이나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개편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 업데이트를 막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잘 이해하고 설정해두면, 원치 않는 UI 변화나 불편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업데이트 내용과 목적을 꼼꼼히 검토한 후,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업데이트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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